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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전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강에 스며든다'

by prime9 2025. 4. 2.

안녕하세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진행 중인 특별한 전시,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강에 스며든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전시는 기록과 예술이 어떻게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함께 이 전시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시죠.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전시 개요

  • 전시 기간: 2025년 3월 6일(목) ~ 7월 27일(일)
  • 장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서울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101) 모음동 전시실 1·2, A 라운지
  • 관람 시간: 화요일-금요일 10:00-20:00, 토·일·공휴일 10:00-19:00 (매주 월요일 휴관)
  • 참여 작가: 권은비, 김아영, 나현, 문상훈, 윤지원, 이무기 프로젝트, 임흥순, 타카하시 켄타로
  • 협업 기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주 4·3 평화재단, 한국퀴어아카이브 퀴어락
  • 관람료: 무료
  • 문의: 02-2124-7400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미술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 제목의 의미

전시 제목인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강에 스며든다'**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말, "똑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는 경구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는 기록과 기억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재구성되고 재해석되는 현재진행형의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과거의 사건과 기억이 현재의 시점에서 어떻게 새롭게 이해되고 표현되는지를 탐구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입니다.


전시 구성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지연하는 기억
  2. 이 섹션에서는 한국 근현대사와 억압된 공동체의 역사를 동시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한국퀴어아카이브 퀴어락의 기록과 연계하여, 공적 기록에서 누락되거나 의도적으로 배제된 역사와 현실을 조명합니다.
  3. 목격하는 기록
  4. 제주 4·3 사건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오랜 기간 표면화되지 못했던 사건들을 다룹니다. 제주 4·3 평화재단과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소장 기록과 함께, 이러한 사건들을 섬세하게 기록한 작품들을 통해 정서적 공감과 이해를 도모합니다.
  5. 던져지는 서사
  6. 이 섹션에서는 현실 문제와 아카이브에 기반을 두면서도, 그 부재의 공간에서 새로운 서사를 구축하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사회적 통념이나 경계, 단편적인 담론에 가려진 영역을 해방시키는 작업들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와 시각을 제시합니다.

참여 작가 및 작품 소개

  • 권은비: 사회적 재난과 기억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 김아영: 역사적 사건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영상 작업을 전시합니다.
  • 나현: 개인과 사회의 기억을 연결하는 설치 작품을 소개합니다.
  • 문상훈: 사진을 통해 역사적 순간을 포착하고 재구성합니다.
  • 윤지원: 공동체의 기억을 시각화한 작품을 전시합니다.
  • 이무기 프로젝트: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협업 작품을 선보입니다.
  • 임흥순: 영상과 설치를 통해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는 작업을 전시합니다.
  • 타카하시 켄타로: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탐구하는 사진 작품을 소개합니다.

관람 포인트

  • 기록과 예술의 만남: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기록 방식과 현대 예술이 어떻게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지를 보여줍니다.
  • 다양한 시각의 역사 해석: 공식적인 역사 기록에서 배제된 다양한 목소리와 시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참여형 전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보다 깊은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방문 정보 및 유의사항

  • 위치: 서울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101,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 교통: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자세한 교통 안내는 서울시립미술관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관람 시 유의사항: 전시 관람 시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으니, 현장 안내를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또한, 관람객의 몰입을 위해 조용한 관람을 권장하고 있으며, 어린이 동반 시 보호자의 세심한 안내가 필요합니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지만, 단체 관람을 원하시는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방문 전에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